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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선상황실] 이재명-윤석열 경쟁 속 여의도 소환된 '몽골 기병'

2021-11-22 0 Dailymotion

[대선상황실] 이재명-윤석열 경쟁 속 여의도 소환된 '몽골 기병'<br /><br />107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, 시시각각 변하는 대선 현장 상황 전해드리는 대선 상황실 시작합니다.<br /><br />오늘도 먼저 민주당 이재명,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동선 살펴보며 상황실 문 힘차게 열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후보, 국회에서 선대위 회의를 주재하며 일정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'선대위 환골탈태'를 선언한 이 후보, 새롭게 이름 붙인 '전국민 선대위'를 통해 '새로운 민주당'으로 거듭나겠다면서 강력한 쇄신 의지를 내비쳤는데요.<br /><br />특히, 최근 공들이고 있는 2030 청년들 앞에서 그 다짐을 되새기며 '낮은 자세'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 "저와 우리 민주당 따끔한 회초리를 맞을 준비가 돼 있습니다. 오늘 청년들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날 것 그대로 전해주시기 바랍니다. 다시 한번 이런 상황에 대해서 사과드리고…"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오늘 당 회의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후보 선출 뒤 처음으로 주재한 최고위 회의에서 윤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향해 날카로운 견제구를 던졌습니다.<br /><br /> "국민 재산을 빼앗아서 성공적인 계획이었다고 국민을 속이면서 배를 불린 사람들, 대장동 게이트 주범, 이런 사람들은 지금도 자기 잘못을 숨기고 국민을 속이고 있습니다"<br /><br />이재명, 윤석열 후보는 오후에는 나란히 서울 현충원에서 진행된 김영삼 전 대통령 6주기 추모식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이 행사에는 두 후보와 함께 정의당 심상정,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 대선주자 5명이 모두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이어서 이재명, 윤석열 후보의 최근 열흘여 간의 누적 동선을 살펴보면,<br /><br />매 주말 '매타버스'를 가동 중인 이 후보는 부산과 울산, 또 충청권을 방문하며 보폭을 점차 넓혀가고 있는 점이 눈에 띄는 반면,<br /><br />윤석열 후보는 광주와 봉하마을 방문 외에는 별다른 지역 방문 일정 없이 대부분 일정을 서울에서 소화하며 아직은 몸을 웅크리고 있는 양상이네요.<br /><br />오늘의 동선 살펴봤구요, 이어서 대선 레이스 상황, 키워드로 정리해 조금 더 깊숙이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의 키워드, '여의도에 소환된 몽골 기병'으로 뽑아 봤습니다.<br /><br />영화 속 '몽골 기병' 모습 살펴보면, 이렇게 기동력을 바탕으로 날쌔고 막강한 움직임을 보여주지만, 부대의 전략에 따라 때로는 '죽음'도 불사하는 조직력과 충성심을 갖춘 병사들로 묘사되곤 하는데요,<br /><br />자, 이 몽골 기병, 어쩌다 여의도 정치판에 불려 나오게 됐을까요, 우선 이재명 후보의 발언부터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 "몽골 군인 10만명이 유럽과 아시아를 휩쓴 힘이 무엇이었겠습니까. 빠른 속도, 단결된 힘이었습니다"<br /><br />앞서 말씀드린 '선대위 슬림화' 과정에서 이 '몽골 기병'을 벤치마킹 대상으로 들고 나온건데요, 그 배경에 대해선 선대위 대변인에게 직접 물었습니다.<br /><br /> "민주당 선대위가 매머드급 선대위라고 해서 덩치는 큰데, 국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좀 덜 보였다는 비판이 잇따라 있었습니다. 더욱더 기민하고 몽골 기마처럼 국민 속을 헤집고 다니면서 빠르게, 추진력있게…"<br /><br />마찬가지로 국민의힘에서도 본격적인 유세를 앞두고, '몽골 기병'처럼 진격하자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"국민의힘도 이제는 중원을 향해서 두려움 없이, 몽골기병처럼 진격했으면 좋겠습니다."<br /><br />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김한길 내정자의 측근인 국민의힘 임재훈 전 의원에게 직접 들어봤습니다.<br /><br /> "정권교체 동의하지만 우리 국민의힘에 들어오기 주저하시는 분들 잘 모셔서 선거에 매진하도록 하겠습니다. 그래서 국민 통합 이뤄내고, 그 이후에 정치개혁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. 몽골 기병처럼 달려가도록 하겠습니다"<br /><br />대선을 100여일 앞두고 정치권에 소환된 '몽골 기병', 갈길 바쁜 여야가 '신속·효율성'에 방점을 두고 들고나온 전략이겠지만, 항상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는 법.<br /><br /> "빠른 말 타고 와가지고 약탈하고 해결하고…굉장히 빠릅니다. 영토는 넓어지지만 산천은 굉장히 황폐해 지죠"<br /><br />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과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수사 방식을 '몽골 기병'에 빗대 비판한 내용인데, 이재명·윤석열 체제 아래 '몽골 기병'이 지나간 자리엔 혹여라도 '갈등'과 분열'이 남아선 안되겠죠. '통합'에 방점을 둔 유세 전략 기대해 봅니다.<br /><br />자, 이어서 민심 상황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상황판에서는 여론조사 결과들 살펴보도록 할텐데요,<br /><br />우선 지난주 발표된 주요 여론조사 결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월요일 발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에선 윤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가, 목요일 다른 기관 조사에선 두 후보가 '초박빙' 승부를 벌이는 것으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금요일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두 후보 간 격차가 10%p 차로 집계되는 등, 지난주 '승률'은 윤 후보가 앞섰다고 볼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번 주 발표된 첫 조사 결과는 어떻게 나왔는지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 결과인데요, 윤석열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오긴 했는데, 이재명 후보와 0.5%p 차, 초접전 양상입니다. 그 뒤를 심상정, 안철수, 김동연 후보가 잇는 것으로 나타났구요, 최근 4주 사이 추이를 살펴보면, 공식 후보 선출 직후 '컨벤션 효과' 덕분이었을까요, 윤 후보가 2주 연속 10%p 이상 앞서가다 이번 주 격차가 크게 좁혀진 점이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한 주 사이 연령별 지지율 변화는 어떤 양상을 보였을지도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20대에선 두 후보 모두 지지율이 오르긴 했는데, 이 후보의 상승폭이 더 컸고, 30대에서는 윤 후보는 하락한 반면, 이 후보는 8%p 넘게 오른 점이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특히, 40대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10%p 넘게 하락한 반면, 이재명 후보는 20% 가깝게 올랐는데요, 이 후보의 '청년 구애' 전략이 빛을 보고 있는 걸까요, 그 추이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대선을 107일 앞둔 대선 현장 상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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